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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Japan 2016 전시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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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Japan 2016 전시회  참관기
 
● 개요
 
이번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Automotive World 2016”는 CAR-ELE JAPAN(Int’l 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EXPO), EV JAPAN(EV & HEV Drive System Technology EXPO), Connected Car JAPAN, CAR-MECHA JAPAN(Automotive Components Processing Technology EXPO), Automotive Weight Reduction EXPO 등 총 5개의 자동차 관련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EV Japan”은 전기차 관련 부품/소재의 전시회로서 “Automotive World”라는 자동차 부품/소재 전시회의 일부분으로 속한다.
 
Automotive 2016은 5개 자동차 관련 전시회를 합쳐 전년대비 145개사가 늘어난 781개의 기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관람 인원수는 1일차(7,782명), 2일차(8,859명), 3일차(10,447명) 으로 전년대비 8% 이상 증가한 27,088명이 관람하였다. 그리고 2017년에는 1st Smart Automotive Factory EXPO도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도 Keynote Session(4편), Special Session(8편), Technical Session(30편), Weight Reduction Forum(15편), CONNECTED CAR Forum(8편) 등 5가지의 Session에서 총 65편의 다양한 주제가 발표되었다.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친환경차의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전기차 산업에서 혁신 아이콘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Tesla가 Model ‘S’를 전시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차량에 앉아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차량의 간단한 조작과 실내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Google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일본 주요 자동차 메이커인 토요타, 니산, 혼다의 자율주행차의 전략(Toyota, Nissan and Honda's Strategies towards Autonomous Cars) 강연장은 청강 인원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외에도 자동차의 전동화 기술(From Electric Drive System to 48V Hybrid System - Latest Trends of Various Electrification Technology), BMW 및 Tesla가 발표에 참여한 Keynote Session 도 큰 인기를 얻었다.
 
 
 
● EV Japan 2016 / Automotive World 2016의 전시장 모습
 
2~3년 전의 EV Japan 전시회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전기모터&인버터, 전기모터 코일의 구리선 와인딩 장비 등 전기차 산업을 상징할 수 있는 전시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EV(Electric Vehicle) 전시회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전기차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전기차, 충전기 등의 전시품들의 수는 크게 감소된 상황이며 올해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전시용으로 출품된 전기차로서는 Tesla Model ‘S’가 유일하였으며, 충전기도 2~3개 업체가 출품한 정도이다. 전기차에 특정된 부품/소재 보다는 Automotive World 라는 전시회 이름에 어울리듯이 자동차 전반에 관한 부품 및 소재, 보조 장치의 전시가 주를 이루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추세에 따르듯이 자율주행/텔레메틱스/안전주행을 위한 첨단센서 기술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자동차 연비를 개선하기 위한 차량 경량화 전시장도 관람객들로 크게 붐비었다.
 
 
다음은 이번 EV Japan 2016 및 Automotive World 2016 전시회에서 출품된 주요 기업체들의 전기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소재를 설명하고 있다.
 
세계 최대 무선통신 반도체 업체인 퀄컴(Qualcomm)은 자사의 전기자동차 무선충전(WEVC, Wireless Electric Vehicle Charging) 기술인 헤일로(Halo)를 탑재한 데모카(Nissan Leaf) 및 시스템을 선보였다.  퀄컴 헤일로는 접촉식인 유선의 플러그를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대신에 현재 IT 제품에서 채용하고자 개발중인 자기공명유도 방식(Resonant magnetic inductive)의 무선충전 기술을 이용해 주차 지역의 바닥에 베이스 충전판(BCU, Base Charging Unit)을 구축하고 전기차 하부에는 차량 충전기(VCU, Vehicle Charging Unit)를 탑재하여 무선으로 충전을 진행한다. 퀄컴은 이번 전시장에서 출력이 7.4kW급을 선보였으며 충전 피크효율은 91% 이상이며, 운전자가 차량을 바닥의 충전판에 정확히 주차하지 않더라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바닥의 충전판과 차량의 충전기의 위치 오차범위는 상하/좌우 방향으로 ±100mm, 높이 방향으로 85±20mm에 이르고 있다.
 
 
전기차 및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용 기기에 전기모터를 공급하는 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다수 참여하였다. MEIDEN은 i-MiEV 및 OUTLANDER PHEV에 공급중인 전기모터/인버터/제너레이터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SiC 모듈을 적용하여 개발 중인 모터와 인버터의 일체화 제품을 선보였다. 일본 자동차용 모터 시장에서 2위 업체인 MITSUBA는 전기를 전원으로하는 소형 이동용 전기차 및 골프카에 사용되는 SR모터, 인덕션모터, 콘트롤러를 전시에 출품 하였다. MITSUBA는 2014년 CQ EV 미니카 대회에서 자사의 모터를 장착한 전기차가 2위를 차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SR모터는 최대출력 4kW, 최대토크 19Nm, 무게는 17kg에 이른다. OVEC(오카야마현 산업 진흥재단 기술지원부의 차세대 자동차 기술 연구 개발 센터)은 인휠모터(In-wheel Motor)를 장착한 미쓰비시 자동차의 전기차인 i-MiEV를 전시하였다. OVEC의 제 2기의 프로젝트 실증 실험차량인 i-MiEV는 인휠모터를 소형·경량의 경차에 적용하고 실용화를 목표로 하며, 차세대 자동차에 요구되는 경량화, 고성능화, 저비용화 등을 실현하고자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Magna는 PHEV용 고집적 eDrive system을 선보였으며, eDrive는 ​​기어 박스, E-모터, 인버터 등으로 구성된다. PHEV용으로 개발된 eDrive system은 주행 시 60초 동안 최대출력 140kW, 최대토크 3,800Nm의 토크를 공급 할 수 있다. 또한 ASIL-D 수준의 안전 요구를 충족하며, 다양한 사양의 PHEV에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개발품은 아직 양산차에는 적용되지는 못한 상황이다.
 
 
산업용 3D 프린터 제조사인 CMET은 자동차용, 산업용, 의료용 부품 등을 제조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전시하였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부품 중에서 주물 제품은 모래로 금형을 뜨게 되어 있는데, CMET의 3D 프린터는 모래와 수지를 섞은 재료를 이용하여 모래주물 금형을 만들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자동차용 Turbo Charger 주물부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래주물 금형을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만든 샘플이다.
 
 
JX Nippon Mining & Metals은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재/음극재, 박막 리튬고체전지용 스퍼터링 타겟, Copper Foil, Titanium Copper 소재,  Sn-Cu-PET 전자파 차폐용 소재 등 다양한 소재를 전시하였다.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고용량 양극재가 이슈가 되면서 NCA, NCM(811)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JX Nippon Mining & Metals는 일본에서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재인 NCM(Ni-Co-Mn)을 양산하고 있으며, 전기차용으로 소량 생산하고 있는 고용량 NCM(811) 제품은 Ni이 80% 이상 구성된 삼원소 양극재이며 일본 전기차 완성차 업체에 소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Denka는 다양한 전력전자 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방열시트를 선보였다. Denka의 BFG-A시리즈 방열시트는 유연한 실리콘 시트 제조 시 세라믹 필러를 혼합하여 높은 열전도성을 갖는 방열시트이다. 기존 방열시트 모델인 BFG-A시리즈는 열전도도가 5W/mK였으나, 개발품은 7W/mK이며 10W/mK 까지 특성을 갖는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Denka는 필러의 선택, 배합 기술을 통해 높은 전도성 및 전기 절연성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소재 선택에 대응이 가능하다. Denka의 방열시트는 자동차, 디지털 가전, 전원 모듈스위칭 전원, LED 조명, 평판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인버터 등의 전장품용 파워 트랜지스터, 드라이버 IC 등에 사용되고 있다.
 
Asian Technology(미쓰비시전기의 MMS 판매권을 보유한 업체)는 미쓰비시전기의 모바일맵핑시스템(MMS, Mobile Mapping System)을 전시하였다. 미쓰비시전기의 MMS는 자동차 지붕 위에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되어 주행 중 주변 상황을 촬영하여 3D 매핑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본래 이 시스템은 지형 측량과 지도 작성에 활용되고 있으며, 지반 침하 조사, 재해 상황의 조사 등에 사용되어 온 기술이다. 그러나 최근 구글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서 3D 지도가 필요하게 되어 자율주행에 제공하기 위한 고화질의 3D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3D 매핑이 가능한 미쓰비시전기의 MMS를 전시하였다.
 
 
Teijin은 차량의 경량화를 위해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전시하였다. Teijin은 자동차용 CFRP를 개발(무게 47kg)하여 도요타의 슈퍼카인 LFA의 차체에 사용되고 있다. 도요타 LFA는 객실 구조의 65%를 CFRP가 차지하는 고급 초경량 바디로, 기존의 알루미늄 골격의 객실에 비해 약 100 kg의 경량화를 실현하였다.
 
 
앞서 설명한 전시 제품 이 외에도 총 5개의 자동차 관련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 되었다. 자동차 부품/소재 제조 및 측정장비, 자동차 경량화 부품/소재, 기능성 화학소재, 지능형 및 커넥티드카 기술 등 자동차 관련 전 분야에 대한 부품/소재/장비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서 총 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전시회와 세미나를 모두 참관 하기에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전시품들이 출품 되었다. 지능형 및 커넥티드카 전시회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기들이 제공되어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부품/소재 전시회에서 재미도 즐길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되었다.
 
 
※ EV Japan 2016 / Automotive World 2016의 전시장 및 세미나의 상세 내용은 2016년 1월에 INI R&C에서 발간한 “EV Japan 2016” 전시회 및 컨퍼런스 In-depth 분석 리포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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