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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Japan 2018 전시회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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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Japan 2018 (Automotive World 2018) 전시회  참관기
 
  • 개요
 
2018년 1월 7일~9일 기간 동안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Automotive World 2018”는 CAR-ELE JAPAN(10th Int’l Automotive Electronics Technology EXPO), EV JAPAN(9th EV & HEV Drive System Technology EXPO), 8th Automotive Weight Reduction EXPO, 6th Connected Car JAPAN, CAR-MECHA JAPAN(4th Automotive Components Processing Technology EXPO), 1st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Expo 등 총 6개의 자동차 관련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EV Japan” 전시회는 “Automotive World” 전시회라는 자동차 전시회에서 전기차 부분에 대한 전시회로서 일부분에 속한다.
 
Automotive World 2018은 6개 자동차 관련 전시회를 합쳐 세계 최대인 1,063개의 기업체가 참여하였으며, 관람 인원수는 1일차(12,163명), 2일차(12,853명), 3일차(14,906명)으로 총 39,922명이 관람하였다.
 
컨퍼런스에서도 Keynote Session(4편), Special Session(8편), Technical Session(31편), Weight Reduction Forum(18편) 등 4가지의 Session에서 총 61편의 주제가 발표되었다. 이외에도 전시장에서도 참관업체들이 자사의 제품과 관 관련된 기술, 시장 등에 대해서도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전기차가 기존 내연기관차의 파워트레인을 전기모터와 배터리로의 단순 교체로는 시장에서 경쟁력과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차를 들 수 있는데, 이번 Automotive World 2018에서는 처음으로 <1st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Expo>를 개최 하였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차 이외에도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Quantum computing), 전고체전지(All solid state battery),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등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 EV Japan 2018 / Automotive World 2018의 전시장 모습
 
과거 4~5년 전만 하더라도 전기차가 곧 도래할 것 같은 기대감으로 산업에서는 활기를 띄고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전기자동차, 급속/완속/무선 충전기, 전기모터&인버터&컨버터 등 전기차 및 관련 핵심 부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전기차 시장이 기대 보다 점진적인 속도로 다가오고 이제는 전기차 업체와 핵심부품 업체간의 공급 라인이 구축되면서 과거 보다는 홍보의 필요성이 덜 느껴지면서 전기차와 핵심 부품들의 출품 수는 크게 감소된 상황이다.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EV Japan 전시회에 출품된 전기차로서는 Tajima의 소형 저속차가 유일하였으며, 충전기도 1~2개 업체가 출품한 정도였다. 반면에 자율주행 기술 전시회에서는 BMW i3, Toyota Prius가 전시되었다. EV Japan 2018 전시회는 전기차 및 핵심 부품보다는 Automotive World 라는 전시회 이름에 어울리듯이 자동차 전반에 관한 부품 및 소재, 보조 장치가 주류를 이루며, 특히 기능성 제품의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의 추세에 따르듯이 자율주행/커넥티드카/인포테인먼트/안전주행을 위한 첨단센서 기술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자동차 연비를 개선하기 위한 차량 경량화 전시장도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면서 관람객들로 크게 붐비었다.
 
 
다음은 이번 EV Japan 2018 및 Automotive World 2018 전시회에서 출품된 주요 기업체들의 전기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소재를 설명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인 Dana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열관리를 위해서 배터리 셀/모듈/팩을 수냉식으로 쿨링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배터리 셀과 셀 사이에 쿨링 플래이트를 삽입하여 배터리 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쿨링 플래이트(Cooling plate) 또는 배터리 팩(모듈)을 위한 쿨링 플레이트를 전시했으며, 현재 Ford Focus EV, GM Volt 등에 상용화되고 있다. 또한 배터리의 쿨링 플래이트에 물이 순환되어 수냉을 할 수 있도록 배터리 쿨링 칠러(Chiller), 라디에이터(Radiator) 등도 함께 전시하였다. 쿨링 플래이트, 쿨링 칠러, 라디에이터는 열전도율을 좋게 하고 부품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DYNAX는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의 구동용 인휠모터(In-wheel Motor)를 소개하였다.
 
일반적으로 모터 제작시 사용되는 자석에 네오디뮴(Nd), 디스프로슘(Dy)과 같은 고가의 희토류를 첨가하여 자기력선의 방향을 정렬시켜 자석의 세기를 높여주고 있다. 그러나 DYNAX는 이러한 희토류를 첨가하지 않는 페라이트 자석을 사용한 전기차 구동용 인휠모터를 출품하였다. 희토류를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모터의 저가 제조에 유리하고 모터 토크는 희토류 첨가 제품에 비해 약 5% 정도 낮지만 고온에서 자석의 성능은 오히려 향상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DYNAX는 인휠모터의 최대출력이 3kW, 10kW, 31kW 3종류를 전시하였다. 최대토크는 각각 130Nm, 300Nm, 70Nm이며, 최고효율은 각각 94.5%, 96.2%, 94.5%에 이른다.
 
DYNAX는 자사의 인휠모터를 소형 전기차에 장착하여 실제 주행성능 결과를 선보였다. 후륜구동인 전기차에 10kW 인휠모터 2개를 장착하여 구동한 결과, 최고 속도 105km/h, 최대가속도 0.32G, 1충전 주행거리 200km에 도달하였다. 속도도달 시간에서는 0 à 40km/h는 6초, 0 à 70km/h는 16초가 걸렸다. 또한 0 à 400m에 도달하는데 17초6이 소요되었다.
 
 
Lord는 전기차에서 배터리 및 모터의 열을 공냉식으로 배출함에 있어서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2가지를 선보였다.
 
첫번째는 배터리 셀을 모듈화 하면서 기판과 접착성을 높이고 열전도율을 높일 수 있는 아크릴계 열전도 접착제와 실리콘계 고열전도 갭필러이다.
∙ 아크릴계 열전도 접착제는 열전도성이 1.0W/m·k, 절연내압 16.9kW/mm, 인장절단강도 > 16MPa이며, UL-94 V-0을 취득함
∙ 실리콘계 고열전도 갭필러는 열전도성이 2.0~4.0W/m·k, 고무경도 > 30(Shore OO),  표면과의 접착성이 매우 우수함 제품임
 
 
두번째는 전기모터에서 발생되는 열을 외부에 배출하여 모터의 온도를 낮춰 전기모터의 효율을 올리는데 사용될 수 있는 CoolTherm 시리즈 제품 중 실리콘계 제품과 에폭시계 제품을 선보였다.
∙ 실리콘계 제품은 열전도율 3.2W/m·k, 경화조건은 실온, 난연성 UL94 V-O, 경도 60(Shore A)의 특징을 갖고 있음
∙ 에폭시계 제품은 열전도율 3.5W/m·k, 경화조건은 120℃에서 2시간 이상,   난연성 UL94 V-O, 경도 90(Shore D)의 특징을 갖고 있음
 
전시장에서는 전기모터에 CoolTherm 시리즈 제품 적용 유무에 따른 전기모터의 실제 온도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CoolTherm 시리즈 제품을 적용한 전기모터의 온도는 115.99℃, 미적용한 전기모터는 152.48℃로서 CoolTherm 시리즈 제품을 적용함으로써 전기모터의 온도를 36.49℃를 낮춰주는 것을 보여 주었다.
 
 
ZMP는 현재 도로 실증에 이용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로서 RoboCar® MiniVan을 전시하였다.
RoboCar® MiniVan은 주위를 감지하는 레이저 스캐너, 단안 스테레오 카메라, RoboVision® 차량의 위치나 거동을 측정하는 GPS와 관성 센서, 수집한 센서 데이터를 통합하여 자동 운전을 할 인공지능이 탑재된 차량용 컴퓨터 IZAC®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 실험용 차량이다. RoboCar® MiniVan은 2015년부터 위의 패키지를 장착하고 판매한 실적이 있는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도로 실증 실험의 실적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 마무리
 
이번 EV Japan 2018 전시회는 전기차 및 핵심부품 보다는 자동차 전반에 관한 부품 및 소재가 많이 전시되었다. 이와중에 전기모터 업체들은 고속 전기차 보다는 자사의 제품을 활용하여 소형 저속 전기차, 전기모터사이클, 전기자전거, 어시스트 워커 등과 같은 개인 운송 기기의 보급을 확대하려는 노력이 많이 보였다. 또한 전기차의 안전성 및 효율을 향상을 위해서 배터리와 모듈/팩과의 고정을 강화하고 방열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 부품/소재들이 많이 선보였다.
 
무엇보다도 이번 Automotive World 2018의 가장 큰 특징은 <1st Autonomous Driving Technology Expo>와 같은 자율주행 기술 전시회의 개최이다. 현재 실증 중인 자율주행차, 자율주행 센서 기술, 3D 지도 맵핑 기술, 운전자를 감지하고 모션을 인식하는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솔루션, 초 저가의 3D LiDAR 등의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전시회 참관자들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았다.
 
※ EV Japan 2018 / Automotive World 2018의 전시장 및 세미나의 상세 내용은 2018년 1월에 INI R&C에서 발간한 “EV Japan(Automotive World) 2018” 전시회 및 컨퍼런스 In-depth 분석 리포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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